김태호 PD가 전한 ‘무한도전 종영’ 소식 들은 광희 반응

2018년 4월 27일

21일 ‘무한도전’ 시즌1이 스페셜 방송 3부작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된 ’13년의 토요일 세 번째 이야기’편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자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한도전의 멤버인 광희는 무한도전의 종영 소식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김태호 PD가 전한'무한도전 종영' 소식 들은 광희 반응

27일 김태호 PD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한도전’ 종영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종영 소식을 들은 광희의 반응을 전했다.

김태호 PD가 전한'무한도전 종영' 소식 들은 광희 반응

“종영에 대한 황광희 씨의 반응은 없었나요?”라는 질문에 김태호 PD는 “군대에서 엄청 많이 울었대요. 세형 씨랑 작가한테 전화해서 ‘무도’ 종영이 슬프다고 펑펑울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답했다.

또한 무한도전을 멈추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태호 PD가 전한'무한도전 종영' 소식 들은 광희 반응

그는 “나의 쓸모를 스스로 너무 잘 알 잖아요. ‘무도’에 도움이 될 만한 걸 뽑아내지 못할 것 같았어요, 이게 얼마나 치명적인 약점이 될지 그게 걱정이었거든요”라며 “이번엔 틀을 정하지 않고 뮤직비디오부터 다른 장르까지 다양하게 고민하고 싶어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고민도 듣고 싶고요”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광희 잘되면 좋겠다” “욕먹고 들어와서 욕먹과 활동하다 종영됐네” “광희 맘고생 심했으니” “고생하셨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태호 PD가 전한'무한도전 종영' 소식 들은 광희 반응

한편, 다음은 ’13년의 토요일 세 번째 이야기’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남긴 한 마디

″안 좋게 보면 안 좋은 캐릭터일 수도 있지만, 귀엽게 봐주셔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무한도전’에서 배운 것을 잘 활용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 양세형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아이가 아빠는 무엇을 했냐고 묻는다면 ″무한도전‘을 했다, ‘무한도전’ 멤버였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 – 조세호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면 ‘무한도전’은 존재 이유가 없다. 마지막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너무 감사하다. 살면서 갚아나가겠다.” – 하하

″너무 감사하다. 실감이 안 난다.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다.” – 정준하

″끝나고 보니까 등한시하고 잘못한 것들이 생각난다. 지나가면 고생했다고 박수 보내달라.” – 박명수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크다. ‘무한도전’은 꼭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 – 유재석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무한도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