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후 ‘공항 검색대’ 통과 못한 여자 연예인

2018년 5월 2일

전보다는 성형에 대해서 쿨해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배우가, 그것도 여배우가 ‘성형’ 관련 루머 등을 밝히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간 끊임없이 불거졌던 성형설에 쭉 애매모호한 해명만 내놨던 그녀 역시 이제는 속시원하게 ‘성형’을 인정한 케이스.

성형수술 후 '공항 검색대' 통과 못한 여자 연예인

오늘의 주인공은 꽤 많이 달라진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배우 홍수아다.

심지어 여권 사진과 얼굴이 다르자 중국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지 못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한 장면으로, 이날 MC들은 홍수아의 달라진 외모에 언급했다.

성형수술 후 '공항 검색대' 통과 못한 여자 연예인

윤종신은 홍수아에게 “솔직히 미안한데 ‘누구지?’라고 생각했다”며 “‘수아’라고 한 뒤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에 홍수아는 “여러분이 아는 그 홍수아 맞다”며 “3년~4년 동안 중국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나는 지금 얼굴에 만족한다”

김구라는 “중국 진출 후 성형을 본인이 결신했냐”고 질문했고, 홍수아는 “영화 모니터를 하는데 제작자가 ‘눈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줬다”며 “마침 나도 그때 배역에 한계를 느끼던 중이라 눈성형을 했는데 중국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성형수술 후 '공항 검색대' 통과 못한 여자 연예인

“(성형 후가) 별로라는 감독님껜 그럼 하기 전에 섭외 좀 해주시지 그랬냐고 되묻는다.”

이어 홍수아는 성형 때문에 중국 공항 검색대를 한번에 통과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홍수아는 “베이징에서 영화제작 발표회를 한 뒤 바로 비행기로 돌아와야 해서 화려한 메이크업 그대로 출국심사를 받았다”며 “그런데 검색대에서 여권 사진을 보더니 내가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성형수술 후 '공항 검색대' 통과 못한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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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수아는 “(검색대 직원에게) ‘나 맞다. 성형 수술했다. 여기도 했고 저기도 했다’며 고백했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또 “(성형을 고백했는데도) 직원이 계속 내가 아니라더라”며 “직원이 모두 모여 회의를 했는데 다행이 (내가) 왔다간 기록이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직원이 ‘여권 사진 빨리 바꿔라’고 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형수술 후 '공항 검색대' 통과 못한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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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수아는 2003년 데뷔했으며 개성있는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홍수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