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99년도 뉴스에 나온 장면 (ft.무서움주의)

2018년 5월 4일

지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과거 뉴스의 한 순간이 포착됐다.

1999년도 9시 뉴스데스크에서 한 여성이 자살하는 모습이 담긴 장면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방송한 것.

실제로 99년도 뉴스에 나온 장면 (ft.무서움주의)

이는 한 30대 여성이 소양강 다리위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다가 그대로 투신해버린 사건이다.

실제로 99년도 뉴스에 나온 장면 (ft.무서움주의)

실제로 99년도 뉴스에 나온 장면 (ft.무서움주의)

다리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여성의 모습

그가 망설이는 사이, 사람들이 모이고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가 출동했다.

구조대는 이씨의 투신에 대비해 다리 아래 소양강에 순찰선과 구조보트를 띄웠으며 다리 위쪽에서는 설득 작업이 계속됐다.

실제로 99년도 뉴스에 나온 장면 (ft.무서움주의)

하.지.만…

20분이 지난 12시쯤, 머뭇거리던 이씨가 갑자기 30여m 아래 소양강으로 몸을 던졌다.

실제로 99년도 뉴스에 나온 장면 (ft.무서움주의)

▲ 자체 모자이크 ▲

여성이 다리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저녁 9시에 뉴스방송을 통해 온 국민이 보게되었다.

실제로 99년도 뉴스에 나온 장면 (ft.무서움주의)

▲ 자체 모자이크 ▲

또한 119에 실려가는 모습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방송되었다.

해당 여성은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폐 손상, 늑골이 부러지는 중경상을 입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99년도 뉴스에 나온 장면 (ft.무서움주의)실제로 99년도 뉴스에 나온 장면 (ft.무서움주의)

▲ 자체 모자이크 ▲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섭다…”, “옛날 뉴스보면 진짜 시체도 보여주고 그러던데ㅠㅠ”, “헐….”, “저걸 왜 찍죠?”, “저기까지 어떻게 올라간거지?”, “춘천갈 때마다 생각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MBC ‘뉴스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