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8천’이지만 ‘키 162cm’인 남자 의사의 ‘현실’

2018년 5월 4일

“월수입은 7~8천, 키는 162야”

높은 임금을 자랑하지만, 키가 너무 작아 소개팅이 고민된다는 사연에 많은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국내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여성시대)에서는 ‘남자 키 162 의사 소개받을까’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월수입 8천'이지만'키 162cm'인 남자 의사의'현실'

압구정에서 성형외과를 운영 중이라는 남성은 연봉이 아닌 한 달 순이익만 7천만 원 정도를 버는 능력자이지만, 키가 작은 데다 11살 차이가 나고 대머리라는 것이 맘에 걸린다는 글쓴이의 사연이었다.

해당 글이 올라오고 난 후 여성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월수입 8천'이지만'키 162cm'인 남자 의사의'현실'
'월수입 8천'이지만'키 162cm'인 남자 의사의'현실'
'월수입 8천'이지만'키 162cm'인 남자 의사의'현실'

“아니”, “162 에바임”, “절대 아니”라며 남자를 보는 기준이 ‘돈’이 우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의견은 달랐다.

자신이 유부녀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무조건 해. 겉만 번지르르하고 능력 X도 없는 한남(한국 남자)보단 나아”라며 결혼해서 사모님 소리를 듣는 것이 평범한 회사원 아내로 사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월수입 8천'이지만'키 162cm'인 남자 의사의'현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국 남자의 현실이 슬프다”, “돈을 그렇게 많이 버는데…”, “참 슬프네 난 돈도 없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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