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폐지 후 하하가 광고주에게 들은 ‘팩폭’

2018년 5월 9일

“형… 우리 그냥 ‘무한도전’ 다시 하면 안돼?”

무한도전 종영은 2018년 방송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오죽하면 종영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을까.

무한도전 폐지 후 하하가 광고주에게 들은'팩폭'

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빅픽처2’에서는 하하가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를 모델로 발탁한 치킨 브랜드 대표가 등장했다.

대표는 “한 가지 걱정되는 게..지금 ‘무한도전’을 안 하시잖아요”라며 팩트폭행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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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종국은 “지금 ‘무도’를 안 해서 급이 좀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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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대표는 치킨 광고 후속 모델 얘기를 꺼냈고, 계약 연장이 불안해지자 하하는 “내가 계약 기간이 8개월 남았는데, 다음 모델을 얘기 해야 되는 거냐?”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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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곧바로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무도’ 그만뒀다고 모델 교체한대요. 무도 다시 하면 안돼요?”라며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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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미안하다. 형은 지금 XX치킨 모델이다”고 알렸고, 김종국은 “하하가 ‘무도’ 끝나서 급이 떨어져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국종아 당분간 이런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하하는 스스로 단련해야 될 때다”며 조언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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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혁 PD는 유재석을 향해 “너도 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제일 큰 문제는 형이다. MBC에서 나가서, JTBC도 나가서 제일 문제다. 형이 제일 문제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유재석은 “당분간은 ‘무한도전’ 촬영할 때 있었던 일을 모두 잊고 새로 시작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석과 하하는 “무한! 도전!, 우린 죽지 않아”를 동시에 외쳤다.

통화를 끝낸 하하는 “잠깐 끊어 갈게요”라며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 하하와 치킨 광고 모델 경쟁자인 송영길, 강재준이 등장했고, 이들도 “하하 형이 이제 ‘무한도전’에서도 하차했다”며 만만하게 생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무한도전 종영 후 멤버 유재석과 하하가 출연 중인 SBS ‘런닝맨’에서 이와 관련된 비슷한 얘기가 종종 나오곤 했다.

실제로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하동에서 국내 최장 짚라인 타고 오기를 상대 팀 미션으로 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소금산 출렁다리’가 소환됐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최근 무한도전 미션지 중 하나.

아니나 다를까 지석진이 “소금산 출렁다리는 무도에서 갔던 거 아닌가”라며 묻자 이를 들은 유재석은 울컥했고, “맞다. 무도 얘기 하지말라”며 하하와 포옹을 나눠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빅픽처2’, SBS ‘런닝맨’, 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