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해 사실을 폭로한 유튜버 양예원에게 심각한 2차 가해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7일 양예원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며 3년 전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혔다. 그는 2015년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피팅모델을 지원했고, 합격 연락을 받고 찾아간 스튜디오에서 면접을 본 뒤 사진 촬영을 하기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촬영일, 찾아간 스튜디오에서 그녀는 20명 정도의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노출이 심한 속옷만 입혀진 채 강압적인 사진 촬영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몇몇 누리꾼들은 “사진을 어디서 볼 수 있나” 등의 2차 가해를 일삼고 있는데, 한 누리꾼이 커뮤니티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사진을 공유하려는 대화를 캡쳐해 폭로했다.

현재까지 커뮤니티 회원들은 계속해서 경찰에 고발을 넣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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