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미국 위스콘신 메노모니 주 일대에서 ‘토기’가 발견됐다.

이는 무려 800년 전 제작된 토기였다.

그리고 이 토기 안에는…

호박씨가 가득 담겨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 호박씨는 이미 멸종한 종이었다.

소식을 들은 대학생들은 고고학자들에게 씨앗을 발아시켜 보겠다고 일부 샘플을 얻는다.

물론 쉽지 않았다. 계속 실패만 했기 때문.

하지만 거듭되는 실패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이 대학생들이 마침내 멸종되었던 호박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매우 크다. 마치 ‘돌연변이’ 같은,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진 호박.

이 거대 호박에게 ‘게테 오코소민(오래된 멋진 호박)’이라는 이름을 붙여졌으며 현재 계속해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호박으로 여러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요리도 가능해졌다는데…!

고고학자들에게 호박을 발아시켜보겠다고 샘플을 얻어내 부활시킨 대학생들도 대단하지만 800년 전 씨앗이 발아된 것도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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