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민폐(!)’로 불리는 대학교 합격자 발표 사건

2018년 5월 25일

“합격 전화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루에 몇 백번을 휴대폰만 보고 있었을 수험생들.

그들이 기다리는 건 단 한 통의 전화, “축하합니다 합격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처참히 무너뜨렸던 대학교 합격자 발표 사건이 있는데 이는 현재까지도 레전드 민폐라고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레전드 민폐(!)'로 불리는 대학교 합격자 발표 사건

처음 사건의 시작은 이러하다.

수시 1차 최종 합격자 발표를 했는데 전산오류가 생겼다며 합격자들을 취소해버렸다.

900명 뽀는 수시 모집에 지원했던 1만 4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전산오류로 전원 합격 통보되버렸다.

이에 해당 대학교는 급하게 안내문을 내보냈다

“최종 합격자 조회시 전산오류가 발생하여 조회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레전드 민폐(!)'로 불리는 대학교 합격자 발표 사건

합격통보에 들떠있던 수험생들과 가족들. 그러나 전산오류로 인해 결국 불합격 처리가 되버렸고 마음의 상처를 받은 수험생들은 소송을 걸겠다며 분노했다.

빗발치는 항의에 급하게 사과문을 올렸다.

“심적 고통을 안겨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차후에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레전드 민폐(!)'로 불리는 대학교 합격자 발표 사건

대학교는 전산오류로 합격→불합격 처리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사과문을 일일이 보냈으나

이는 울고있을 수험생들에게 한 번더 농락을 주는 꼴이 되었다..

'레전드 민폐(!)'로 불리는 대학교 합격자 발표 사건

사과문 오류로 백지 상태가 보내져버린 것.

결국 입학처장은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를 하며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졌다ㅋㅋㅋㅋㅋㅋㅋ”, “구라쟁이들….”, “사과문이 백지야ㅋㅋ개빡치겠다”, “뒤통수를 아주 잘 쳤네”, “백지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락 지대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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