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파출소에 ‘여경’이 근무하지 않는 이유

2018년 5월 25일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넓은 섬, 울릉도.

주민등록 기준으로 인구는 약 1만 명으로 섬 안에는 울릉경찰서와 몇 군데의 파출소가 위치해 있다.

울릉도 파출소에'여경'이 근무하지 않는 이유

특히 파출소의 경우,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건 및 사고를 가장 먼저 접근하는 곳으로 신고자 혹은 신고대상이 여성이라면 대부분 여경이 출동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울릉도 파출소에는 여경이 근무하는 경우가 드물고 주로 중앙경찰서에서만 근무한다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울릉도 파출소에'여경'이 근무하지 않는 이유

울릉도 파출소는 서울과 달리 야간이 되면 1인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때 여경이 홀로 야간에 근무할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여경은 울릉도 중앙경찰서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울릉도 파출소에'여경'이 근무하지 않는 이유

울릉도 파출소에'여경'이 근무하지 않는 이유

이에 누리꾼들은 “1인 근무도 못하는데 그게 무슨 경찰이야?”, “혼자 일을 못해서? 위험해서 그렇다고?”, “근데 위험한건 남자도 마찬가지 아닌가”, “흠…..그리 타당한 이유같지는 않아보이는데”, “섬이 더 위험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tvN ‘라이브’(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