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방송에서 투샷 잡힌 ‘국민 MC’ 유재석X강호동

2018년 5월 31일

유재석과 강호동이 12년 만에 한 화면에 잡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방송사 사옥에서 마주친 강호동과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12년 만에 방송에서 투샷 잡힌'국민 MC' 유재석X강호동

이날 방송에서 밥동무를 찾으러 온 강호동은 ‘슈가맨2’ 녹화를 마치고 나온 유재석과 우연히 마주치며 의외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두 사람이 한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SBS ‘X맨’ 이후 처음이라고.

강호동은 “혹시 오늘 밥동무가 유재석(이냐)?”며 경계와 기대 섞인 표정을 지었다.

12년 만에 방송에서 투샷 잡힌'국민 MC' 유재석X강호동

잠시 어색한 모습을 보이던 두 사람은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서로를 다정하게 포옹했다. 유재석은 강호동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점점 여기가 좁아지는 거 아니냐”며 적어진 강호동의 머리숱을 놀렸다.

옆에 있던 유희열은 “둘이 언제 또 한번 하셔야지”라며 거들었다. 유재석과 강호동도 “응 해야지”라며 화답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과거 ‘위험한 초대’, ‘X맨’ 등에서 명콤비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활동 무대가 ‘무한도전’과 ‘1박 2일’로 나뉘고 국민 MC로 발돋움하며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었다.

12년 만에 방송에서 투샷 잡힌'국민 MC' 유재석X강호동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프로 같이 했으면…” “강호동이 피하는 이유 : 유재석에게 휴대폰 안테나로 평생 맞아야해서” “둘다 어색할때 삿대질하는거 똑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년 만에 방송에서 투샷 잡힌'국민 MC' 유재석X강호동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한끼줍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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