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이 그랬다면 어땠을까” 여친의 ‘이 말’ 때문에 살뺐다는 스윙스

2018년 5월 31일

스윙스를 대표하는, 많고 많은 일화 중 1위는 단연 ‘옥타곤 키스 목격담’ 아닐까.

과거 스윙스는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의문의 여성과 키스를 즐겼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그 후로 그의 연관검색어는 키스였다.

박재범이 그랬다면 어땠을까 여친의'이 말' 때문에 살뺐다는 스윙스

실제로 그는 직접 ‘옥타곤 키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 행사장에서 술을 들이키더니 한 여성 관객의 휴대폰을 가져가 입을 맞췄다. 그러면서 “옥타곤 키스남이 이 정도는 해줘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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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당 장면이 담긴 각종 영상과 함께 ‘액정 키스’의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여러분 스윙스가 제 폰 가져가서 뽀뽀했어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의 여자친구 임보라도 그의 퍼포먼스가 못내 마음에 걸렸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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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공개된 ‘딩고 프리스타일’에서 스윙스가 자신의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한 관객은 “전에도 ‘내가 짱이야’ 하면서 살아왔는데, 왜 하필 올해 운동이나 원칙 등이 많이 바뀌었냐. 계기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최근 ‘폭풍 다이어트’로 주목을 받은 스윙스는 여자친구인 모델 임보라와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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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이었다.

“오빠, 어떤 축제에서 카메라를 핥았더라?”

이어 임보라는 “놀림 받는 거 알지? 당시 핫했을 때는 재밌다고 했는데, 지금은 되게 놀림 당하네? 아깝지 않아?”라고 속상함을 표했다고.

또한 임보라는 “내가 아는 오빠는 이런 사람인데, 만약 그게 박재범이나 태양이었다면 섹시하단 소리 듣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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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말을 들은 스윙스는 많은 생각에 휩싸였다.

이어 “맞다. 나도 반응이 적어도 저랑은 달랐을 거라는 게 상상이 되더라”라고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너무 내 마음대로 사는 게,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피해를 준다는 걸 느꼈다. 기분이 별로였다”고 했다.

“너무 변하고 싶었다. 내가 생각했던 내 레벨에서 너무 오래 안주한 것이 비겁해보였다” – 스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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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윙스는 “심지어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나를 인정하고, ‘너 잘해. 그러니까 이제 다른 걸로 깔거야’라고 하는 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한편, 스윙스는 한 힙합 웹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옥타곤에서 키스했다고 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사실은 500명이고, 내 인생 최고의 날들을 거의 반년 가까이 보내서 존X 재밌었다고 전해달라”며 “근데 이젠 보라 씨를 만나서 끊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스윙스 인스타그램, 딩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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