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입학금을 위해 ‘추억’을 팔아 2000만 원 번 아빠

2018년 6월 20일

딸의 유치원 수업료를 마련하기 위해, ‘초S급 희귀템’으로 분류된 유희왕 카드 4장을 처분한 한 아빠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딸 입학금을 위해'추억'을 팔아 2000만 원 번 아빠

사연에 따르면 아빠는 과거 유희왕 카드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블루 아이즈 화이트 드래곤’이라는 카드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딸을 사립 유치원에 보내는데, 수업료가 부족했던 아빠는 가지고 있던 ‘블루 아이즈 화이트 드래곤’이라는 카드를 판매하려 했다.

딸 입학금을 위해'추억'을 팔아 2000만 원 번 아빠

블루 아이즈 화이트 드래곤은 1,000개 한정으로 나온 카드로 굉장히 희귀한 카드였기에, 유희왕 카드를 수집하는 수집가에게 이를 판매하면 그 값어치가 상상 이상으로 치솟는다.

실제 아빠가 경매 사이트에 올린 카드는 한 장에 60만엔(약 600만원)으로 시세가 정해졌다.

해당 카드는 한 수집가가 모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 입학금을 위해'추억'을 팔아 2000만 원 번 아빠

한편 아빠는 해당 사연을 사진과 함께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하며 “나의 추억은 딸의 입학금이 되었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戦士使い雅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