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긴장해 수류탄 벽에 던진 사관 후보생의 최후

2018년 11월 1일

훈련 중 벽에 던진 수류탄이 터져 사고를 당한 공군 사관 후보생의 소식이 화제다.

너무 긴장해 수류탄 벽에 던진 사관 후보생의 최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사관 후보생은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공군 훈련장에서 수류탄 훈련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할 뻔했다.

조교 쉬 하오의 지시에 따라 벽 너머로 수류탄을 던져야하는 상황이었지만 후보생은 긴장한 나머지 수류탄을 벽으로 던지고 말았다.

너무 긴장해 수류탄 벽에 던진 사관 후보생의 최후

벽에 맞고 튕겨져 나온 수류탄은 두 사람 옆에 떨어졌고 몇 초 뒤 폭발했다.

다행히 쉬 하오의 빠른 대처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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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터뷰에서 쉬 하오는 “후보생의 손목 각도가 잘못돼 수류탄이 벽에 맞고 다시 튕겨 나왔다. 매우 긴급한 상황이라고 생각해 후보생을 붙잡고 참호 속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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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장면이 담긴 영상은 해외 언론과 소셜 미디어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