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측 기자들에게 창밖을 보지 말라고 한 이유

2018년 11월 30일

오늘(30일)아침 남북철도 공동조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출발한 공동 취재진에게 일어났던 일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이날 남북철도 공동조사가 시작되면서 우리측 열차가 북한으로 향했다.

북한이 남측 기자들에게 창밖을 보지 말라고 한 이유

가는 방향은 판문역에서 출발해 북한 기관차와 합체 이후 서쪽으로는 신의주까지 동쪽으로는 금강산을 거쳐 두만강까지 이동을 한다.

이런 가운데 과거 열차를 타고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취재를 떠난 기자들에게 일어났던 일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유는 당시 공동 취재단이 탑승한 객실 창문에는 가림막이 철저하게 설치됐기 때문.

이유는 북한이 군사 시설과 낙후된 생활상이 노출되지 않게 하려는 것.

북한이 남측 기자들에게 창밖을 보지 말라고 한 이유

당시 북한 측은 외신기자들에게도 “이동 중 가림막을 열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공동조사에서도 북한이 노출되기 꺼려하는 곳을 어떻게 대처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북한이 남측 기자들에게 창밖을 보지 말라고 한 이유

한편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를 떠난 기자들은 직접 경비를 부담했는데, 1인당 왕복요금을 75달러(약 8만원)청구받고 매 끼니 식사비는 20달러(2만원)을 청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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