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는 사람 등장 ㄷㄷ

2019년 5월 3일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향한 강도높은 비난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는 사람 등장 ㄷㄷ

지난 2일 김 의원은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 연단에 올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절대 다수의 요구를 거부하고 4대강 보를 해체한다면 우리는 문재인 정권 퇴진운동으로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4대강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켜 버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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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4대강 사업을 이명박 정부의 최고 업적으로 평가하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도 4대강 사업을 검토했으나 공사 기간이 9~10년으로 길고 예산이 44조~87조원 소요된다고 보고 받고 포기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과 3년 만에 22조원이란 적은 비용으로 4대강 사업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일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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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대강 사업 완성 이후 지금까지 홍수 피해가 있었느냐. 홍수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한명이라도 죽은 적 있었느냐”며 “국가 백년대계에 꼭 필요한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이것을 부인하고, 전 정권이 이룩했던 이 업적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연설 내용은 김 의원의 페이스북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키자’는 대목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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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비판을 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내란 선동죄로 고발 당하는 것 아닌가”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