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세계대전 일어날 수 있는 현재 상황

2019년 5월 15일

미국이 자국의 병력을 파병 보내 전쟁을 치른다는 소식이 전해져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차 세계대전 일어날 수 있는 현재 상황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는 “미국은 최대 12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중동으로 파견하는 군사 계획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서다.

3차 세계대전 일어날 수 있는 현재 상황

보도에 따르면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고위급 안보회의에서 이란이 도발할 경우 대응한 군사계획을 보고하고, 백악관에서 이 계획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란에 대한 공격을 주장해온 강경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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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회의에 참석한 일부는 파병 규모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실제 12만 명이란 숫자는 깜짝 놀랄 만하다.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이 파견한 병력과 비슷한 규모일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 시절 중동에서 미국 병력을 철수시킨 정책을 완전히 뒤집는 결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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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란은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동결시킨 핵협상을 일방적으로 탈퇴한 트럼프 정부에 맞서 미국의 탈퇴 선언 1주년에 맞춰 ‘조건부 탈퇴’를 선언하고, 페르시아만 일대에 군사적 움직임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응해 미국은 항모전단과 전략 폭격기에 이어 패트리엇 포대 등 대규모 군사력을 중동에 배치해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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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 회의에서 보고된 군사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 중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정권교체를 원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들이 일을 저지른다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군사계획 정보가 공개된 것에 대해 이란의 돌발행동을 사전에 막기 위핸 ‘공포 분위기 조성’이 아니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BBC, 롤링스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