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터진 ‘잔나비’ 학교 폭.력. 폭로 ㄷㄷ

2019년 5월 24일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히트곡으로 최근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밴드 ‘잔나비’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 폭.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글 하나가 올라왔다.

지금 터진'잔나비' 학교 폭.력. 폭로 ㄷㄷ

글작성자 A 씨는 “이 글에는 어떠한 과장이나 허위 사실이 일절 없다는 것을 밝힌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A 씨는 “1~2년 전부터 좋은 감성의 노래들이 자주 들려서 관심을 갖고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었다. 잔나비라는 밴드의 음악이 참 좋았다”라고 말하며 “어느날 스페이스 공감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시청했는데 잔나비편이 인상적이었다. 찾아보니 대부분 멤버가 같은 분당 출신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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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에서 뛰어난 밴드가 배출되자 A 씨는 뿌듯했다. 마치 영국 리버풀이 비틀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A 씨는 과거 잔나비 멤버로 인해 받은 마음의 상처가 되살아났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다른 친구들보다 말이 살짝 어눌했다. 11년 전 나는 많은 괴롭힘과 조롱거리로 학창시절을 보냈다. 항상 눈에 띄지않기 위해 조심히 다녔고 눈이라도 마주칠까 땅만 보며 나닌 기억 뿐이다”라고 말했다.

지금 터진'잔나비' 학교 폭.력. 폭로 ㄷㄷ

A 씨에 따르면 잔나비 멤버를 포함한 같은반 사람들은 A 씨의 반응이 웃기다고 라이터로 장난을 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거나, 사물함에 장난을 쳐놓았다.

그는 항상 눈에 띄지않기 위해 조심히 다녔고 눈이라도 마주칠까 땅만 보며 나닌 기억 뿐이다”라며 “이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정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며 눈물이 흐르고 헛구역질도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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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런 밴드가 내가 사는 지역의 홍보대사가 되고각종 공중파 방송과 광고, 음악패스티벌, 길거리, 카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나에겐 정말 큰 고통이고 다시 악몽이 시작되는것 같아서 많이 힘이 든다”고 말했다.

A 씨는 평생 뼈저리게 반성하고 두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해당 멤버는 종범이 아니라 주범이란 사실을 강조했다.

 

아래는 A 씨의 글 전문이다.

지금 터진'잔나비' 학교 폭.력. 폭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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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잔나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