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공원에 중국인들 왔다 갔더니 생긴 일

2019년 11월 20일

일본 아오모리 지역의 핫코다 산 국립공원에 중국인들이 왔다간 후의 사진이 올라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핫코다 산 국립공원은 스키와 수빙으로 유명한 곳으로, 관광객들이 겨울에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일본 국립공원에 중국인들 왔다 갔더니 생긴 일

지난 겨울 스키를 타던 한 일본인이 “중국인으로 보이는 관광객이 무언가 하고 있다”며 국립공원 운영회사 측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중국인이 하고 있던 행동은 대형 낙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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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커플이 스프레이로 핫코다 산 국립공원에 낙서를 하고 있었던 것.

그들은 약 100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이에 스프레이로 거대 낙서를 한 후, 낙서가 기념이라도 되는 듯 낙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해당 커플은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낙서를 하고 사진을 찍는 등의 행동을 계속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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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내용은 중국어 발음을 표기한 영어 알파벳, 중국어 간체자로 “Happy Birthday, 생일 축하한다” 등으로 밝혀졌다.

일본 핫코다 산 국립공원 측은 “많은 나라 사람들이 찾는 곳에서 저런 유감스러운 행동이 일어나 안타깝다”며 “적어도 2~3일 동안은 (낙서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여기까지 와준 관광객이 안타까울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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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가 적발된 이후 해당 지역의 출입을 규제하고 청소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스프레이까지 가져가서 저 짓을 한거야?”, “진짜 미개하다”, “중국인들의 민폐는 대체 어디까지…”,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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