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받은 박근혜가 감옥에 다시 안 가겠다는 이유

2019년 11월 21일

지난 9월 16일 수감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해 회전근 인대 파열과 오십견 증상 때문에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현재 3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재수감되고 있지 않다. 이에 법무부 역시 박 전 대통령 재수감 계획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수술받은 박근혜가 감옥에 다시 안 가겠다는 이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깨 힘줄 파열과 오십견 수술 등을 이유로 수술을 받은 후 재활치료를 해야한다는 명분으로 병원에 3달째 입원 중이다.

물론 수감자들 중 수술 등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 입원할 수 있지만, 박 전 대통령과 같은 증상으로 입원했던 수감자들은 한 달 안에 퇴원해 재수감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전례 없는 장기 입원으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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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무부에 박 전 대통령 재수감 계획을 문의했다고 한다.

이에 법무부는 “현재로서는 전혀 검토하거나 결정된 바 없다”며 “해당 병원 전문의, 서울 구치소 의무관의 의학적 소견, 치료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퇴원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8월 9일 박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를 신청하자 검찰이 불허했지만, 법무부는 이틀 뒤 수술 및 치료를 결정 후 박 전 대통령을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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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주요 5개 종합병원의 수용자 10년간 의료기록을 확인한 결과, 하루 이상 입원해 본 수용자는 31명으로, 대부분 암이나 파킨슨병 등 중증 환자로 밝혀졌다. 그 중 열흘을 넘긴 수용자는 9명, 한 달을 넘긴 수용자는 박 전 대통령 외엔 아무도 없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게 특혜가 아니면 뭐냐”, “진짜 지긋지긋하다”, “그 난리를 쳤으면 조용히 감옥에 살았으면…”, “아직도 빽이 든든한가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박근혜가 실제 입원해 있었다는 병실 수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박근혜가 머물렀다는 병실 사진이 올라와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일 입원비 430만원으로 알려진 서울성모병원 VIP 병동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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