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으로 유죄 선고받고 칩거 들어갔던 로버트 할리 근황

2020년 3월 3일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이 모친상을 당했다.

마.약으로 유죄 선고받고 칩거 들어갔던 로버트 할리 근황

하일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저의 어머님이 (지난 주) 수요일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저에게 비자를 안 줘서 장례식에 못 간다”라며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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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일은 지난해 3월 A씨와 공모해 불상자에게 필로폰을 구매한 뒤 서울 은평구 한 숙박업소에서 이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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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해 8월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일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마약류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증제 몰수 및 추징금 70만 원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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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재판에서 하일 측 변호인은 “해당 범행으로 인해 미국에서 비자취소결정을 받아 위독한 어머니를 만나지도 못하고, 임종도 지킬 수 없게 됐다”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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