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의 동선을 공개했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30대 남성 A 씨는 지난달 27일 직장 내에 있는 확진자 남성 B 씨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됐다.
이후 3월 1일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후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청이 공개한 A 씨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A 씨는 지난 2월 26일 OO식당(성수이로 126)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건물의 타회사 직원과 면담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A 씨의 직장 건물은 성동구 소재의 K2 빌딩(아차산로 11가길 3)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난달 27일 오후께 A 씨의 근무지 및 건물 전체를 방역 처리했고, 직장 폐쇄와 동료 직원 모두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성동구청은 자체 역학조사관이 성동구 내 이동 시간대 및 동선 등 세부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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