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장소로 공개된 업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착한소비 릴레이 ‘힘내라! 창원’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확진자 방문시설 중 방역소독을 완료한 곳에 대한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는 있으나 해당 업소들이 겪고 있는 영업피해가 지속돼 공무원이 먼저 발 벗고 나서 코로나 확진자 방문업소 이용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인사조직과 직원들은 퇴근 후 확진자가 방문한 성산구 상남동의 한 카페를 이용하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해시태그를 창원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달았다.
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임대인 운동, 자금 및 세제지원, 각종 지원사업 조기 추진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나오면 대부분 이틀 내에 사멸되고 소독하면 당일로 사멸된다. 현재 소독제 사용에 따른 위해 가능성까지 고려해 해당 업소는 소독 다음날까지 사용 제한 후 개방하므로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며 “업주들은 우리 주변의 이웃이자 가족이다. 편견과 오해를 벗어나 모든 시민이 함께 ‘힘내라! 창원’ 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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