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했던 식당에 손님 늘어나고 있는 이유

2020년 3월 4일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장소로 공개된 업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착한소비 릴레이 ‘힘내라! 창원’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했던 식당에 손님 늘어나고 있는 이유

시는 확진자 방문시설 중 방역소독을 완료한 곳에 대한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는 있으나 해당 업소들이 겪고 있는 영업피해가 지속돼 공무원이 먼저 발 벗고 나서 코로나 확진자 방문업소 이용운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했던 식당에 손님 늘어나고 있는 이유

특히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인사조직과 직원들은 퇴근 후 확진자가 방문한 성산구 상남동의 한 카페를 이용하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해시태그를 창원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달았다.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했던 식당에 손님 늘어나고 있는 이유

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임대인 운동, 자금 및 세제지원, 각종 지원사업 조기 추진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했던 식당에 손님 늘어나고 있는 이유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나오면 대부분 이틀 내에 사멸되고 소독하면 당일로 사멸된다. 현재 소독제 사용에 따른 위해 가능성까지 고려해 해당 업소는 소독 다음날까지 사용 제한 후 개방하므로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며 “업주들은 우리 주변의 이웃이자 가족이다. 편견과 오해를 벗어나 모든 시민이 함께 ‘힘내라! 창원’ 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연합뉴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