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심각한 대구 ‘비웃은’ 잼미가 욕 먹자 황급히 한 행동

2020년 3월 5일

코로나 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을 비하한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가 결국 선행을 베풀었다.

코로나로 심각한 대구'비웃은' 잼미가 욕 먹자 황급히 한 행동

5일 잼미는 자신의 트위치 게시판에 200만원을 기부한 인증서를 공개했다.

잼미는 “오늘 있었던 일을 떠나서 대구에 계신 분들을 비롯해 코로나로 피해를 입으시는 모든 분들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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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미는 후원 받은 100만원과 자신의 돈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에 기부했다.

이어 “이번 기회로 이렇게 하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또 기부 해보도록 하겠다. 오늘 기부한다고 동참한 트수분들 모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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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잼미는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롤’ 생방송을 진행하다 대구 비하 발언을 했다.

게임을 하던 도중 한 시청자가 “잼미 대구왔네”라고 채팅을 치자 잼미는 “대구왔네 아 대구 코로나 푸흡”이라고 웃음을 떠뜨렸다.

이어 “위험한데?”라며 지역 비하로 비춰질 수 있는 발언까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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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발언을 들은 시청자들은 “대구를 대놓고 비하한다” “대구 사람인데 너무 실망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잼미는 황급히 “죄송합니다. 혹시 대구 사람 있으시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