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벌써 ‘사.망’ 2주기 됐다는 유명 배우

2020년 3월 9일

배우 조민기가 사망 2주기 기일을 맞았다.

오늘 벌써'사.망' 2주기 됐다는 유명 배우

조민기는 지난 2018년 3월9일 사망했다. 당시 서울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벌써'사.망' 2주기 됐다는 유명 배우

조민기는 당시 ‘미투'(나도 말한다) 운동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자신이 대학에서 가르치던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조민기는 경찰 조사를 3일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당사자가 사망하면서 관련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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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는 1965년 서울에서 출생해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연기를 전공했다. 1990년 영화 ‘사의 찬미’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펼쳤다. 조민기는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그의 마지막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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