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확진자들 대거 다녀간 신도림역 현재 상황

2020년 3월 11일

서울교통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손해보험사 콜센터에서 직원들이 출·퇴근 시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지하철 1호선 열차와 신도림역에 대해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로 콜센터 확진자들 대거 다녀간 신도림역 현재 상황

공사는 확진자 동선이 발표된 10일 즉각적으로 1호선 운행열차 14개 편성의 객실 손잡이, 지주대 등 객실 내부를 소독했다.

구로 콜센터 확진자들 대거 다녀간 신도림역 현재 상황

또 콜센터 인근에 위치한 신도림역은 출입구 게이트, 대합실, 승강장, 내·외부 계단, 환승통로, 화장실 등 1,2호선 역사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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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1일에도 추가 확산을 막고 승객의 불안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열차와 신도림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이동 동선으로 예상되는 합정역, 종로3가역, 동대문역, 교대역, 선릉역 등 10개 환승역도 소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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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사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뒤 현재까지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역사 내부 방역은 주 2회, 화장실 방역은 1일 2회, 1회용 교통카드 세척은 매일 실시한다. 전동차 객실 방역소독도 강화해 회차 때마다 손잡이와 안전봉을 소독한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연합뉴스,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