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양성에 사람들이 걱정하자 톰 행크스가 전한 말

2020년 3월 13일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인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63)가 전 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속에 시름에 빠진 팬들을 오히려 격려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코로나 양성에 사람들이 걱정하자 톰 행크스가 전한 말

12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행크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아내 리타 윌슨의 어깨를 감싸고 찍은 셀피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인스타 메시지로 “안녕하세요 주민 여러분, 리타 윌슨과 난 여기 다운언더(호주의 별칭)의 모든 분들이 잘 보살펴준 데 감사드린다”며 “우린 코로나19에 걸렸고 격리 중이지만 그래서 다른 누구에게도 그걸 전염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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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격리되는 것에 꺼림칙함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면서 자신과 아내는 매우 심각한 이 질병에 감염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한, 자신들이 완전히 전염시키지 않는 상태가 될 때까지 격리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에서 12만7천 명이 넘는 확진자와 4천700여 명의 사망자를 낳은 사실은 엄중하지만, 여전히 자신은 정신적으로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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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현재에 충실할 뿐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기로 했다”면서 “전문가 조언을 따르고 우리 스스로와 서로를 돌봄으로써 헤쳐나갈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행크스는 팬들을 향해 “코로나19 팬데믹 뉴스로 걱정이 많겠지만 지속해서 밝은 면을 보라고 권하고자 한다”면서 자신이 출연한 1992년 영화 ‘그들만의 리그’에 나온 대사 ‘기억하라, 이 모든 현재의 사건들에도, 야구에 울기란 없어’를 되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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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와 아내는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영화(제목 미정) 사전 작업을 위해 호주에 머물고 있다. 이 영화에서 행크스는 프레슬리의 오랜 매니저 톰 파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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