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없는 일상이 불가능해진 요즘, 마스크 수요가 더욱 높아져 쉽게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1회용으로 알려진 KF94 마스크의 경우 매일 교체를 해줘야한다는 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KF94 마스크 역시 사용 주기가 생각보다 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KF94 마스크 교체 주기를 설명한 한 마스크 전문가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 전문가는 “KF94 마스크는 한달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습기가 차서 다시 쓰기 싫으면 2개를 사서 하루에 한개씩 번갈아 말려가면서 써도 된다. 창문 옆에 두면 자외선 살균 효과도 있기 때문에 더 좋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상황도 있다.
만약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위험 지역이나 의료기관, 공항 등을 방문했다면 재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이 전문가는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말을 빌려 “마스크에 다른 사람의 타액이나 혈액, 즉 체액이 묻게 되면 교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마스크를 먼저 만져야 할 경우에는 손을 먼저 씻어서 마스크가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러한 사항을 잘 지키면 감염위험이 높은 의료기관이라도 5회 연속 사용 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