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피할 수 없잖아요?” 코로나19 관련 역대급 막말 여배우

2020년 3월 18일

할리우드 배우 바네사 허진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경솔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고, 사과문을 올렸다.

죽음 피할 수 없잖아요? 코로나19 관련 역대급 막말 여배우

바네사 허진스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여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이 계속될 것 같냐는 질문에 “그렇다. 7월까지 계속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미안하다. 그건 바이러스고 나는 이런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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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걸린다고 해도, 사람들은 죽을 것이고 그건 무척 끔찍하다. 그렇지만 그건 피할 수 없는 일 아닐까? 모르겠다. 이러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한 후 웃었다.

바네사 허진스의 발언 이후 온라인상에는 그의 발언이 경솔했다며 비난하는 의견들이 게재됐다. 이에 바네사 허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했는데 몇몇 코멘트들이 전체 맥락에서 벗어난 것을 알게 됐다. 정신이 나간 듯한 시간들이다”며 “나는 여러분들이 그러하듯이 계속 집에 자가격리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온전하게 있다. 이 상황을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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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말들이 둔감했고, 우리나라와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에 어울리는 표현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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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AMC와 리갈 시네마(Regal Cinema), 시네마크(Cinemark) 등 현지 대형 극장 체인들도 전국에서 극장을 폐쇄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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