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첫날밤 침대에 핏자국 없다고 이혼 요구하네요”

2020년 3월 18일

남편과 첫날밤을 치른 한 여성이 매우 황당한 이유로 남편에게 이혼당했다.

남편이 첫날밤 침대에 핏자국 없다고 이혼 요구하네요

과거 온라인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남편에게 ‘처녀성’을 의심받아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된 말레이시아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

여성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남편은 첫날밤 관계를 맺은 후 아내가 피를 흘리지 않아 크게 분노했다. 그는 “왜 나랑 첫경험이 아닌 것이냐”며 격정적으로 아내에게 항의했다.

남편이 첫날밤 침대에 핏자국 없다고 이혼 요구하네요

하지만 여성은 “그날이 나의 첫경험이 맞다”고 말하며 “이후에도 우린 몇 번 관계를 맺었지만 그때마다 피가 나오지 않았다. 남편은 자신이 나의 첫 관계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해 결국 이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에게 내가 이혼을 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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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편은 정확한 성 지식을 모르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처녀막’이라고 부르는 여성의 질주름은 관계시 팽창해 파열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 경우 처음 관계를 맺는다고 해도 질주름이 파열되지 않아 피가 흐르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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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굳이 관계를 맺지 않아도 병을 앓거나 운동을 하면서도 파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질주름의 파열 여부만으로 처녀성을 판단할 수 없다.

여성의 글은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았고, 여전히 그녀를 위로하고 남편을 비난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월드오브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