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윤이 아픈데도 병원을 안갔던 너무 슬픈 이유…

2020년 3월 19일

너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배우 문지윤을 향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인이 생전 병원을 일부러 가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문지윤이 아픈데도 병원을 안갔던 너무 슬픈 이유...

1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문지윤의 소속사 가족이엔티 양병용 대표는 “코로나19는 절대 아니었다”며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입원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대표는 “원래 지윤이가 건강했다. 인후염이 걸렸는데 이틀 간 지윤이가 참았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을 안 가려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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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표에 따르면 고인은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약을 먹으며 버텼다. 하지만 한계가 있었다.

양 대표는 “참으며 집에서 약을 먹고 혼자 끙끙 앓다가 어느날 어머니가 집에 와보니 상태가 좋지 않았고 부랴부랴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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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모 대기업의 CF 촬영을 마쳤었다. 지윤이가 불과 3주 전 CF 촬영 차 제주도를 가서 행복해했다. 너무 좋아하면서 ‘형, 나 살 빼고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했다. 의지를 다진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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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문지윤은 지난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향년 36세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다.

고인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해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KBS 2TV ‘쾌걸춘향’ 등 출연해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주목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tvN ‘치즈인더트랩’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