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거JK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도 현장예배를 강행하는 일부 교회를 비판했다.
타이거JK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철없는 목사님들은 인터넷부터 배우는 게 어떨까. 인스타, 유튜브 계정을 만드시고 라이브로 더 많은 이들에 희망과 신앙을 전도 하시는 편이”라고 올렸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현장예배를 강행하고 있는 교회 목사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JK는 또 “미국은 아직 검사를 재대로 못하고 있다. LA만 보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65세 이상의 자가면역질환자들이 먼저 ‘검사에 대한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지에 답변하고 기다려야 한다. 면접이나 마찬가지”라며 “소위 말해, 빽 있는 사람들만 받을 수 있는 검사라고 국민들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지금이 너무 중요한 때이다. 병원에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인원을 유지하면서 전염 속도를 낮추는 게 ‘flatten the curve’의 목적이다. 아무리 의료 시설이 좋더라도, 50개의 병동에서 100명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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