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폐암 걸릴 가능성 있는지 ‘손가락’ 가지고 확인하는 법

2020년 3월 25일

아무런 도구 없이 ‘손가락’만으로 ‘폐암’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테스트가 알려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이 폐암 걸릴 가능성 있는지'손가락' 가지고 확인하는 법

영국 암 연구소에 의하면 ‘폐암 환자’에게서는 특징적으로 ‘핑거 클로빙(finger clubbing)’이라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약 35%의 폐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핑거 클로빙’이란 ‘샴로트의 창문 테스트(Schamroth’s window)’로 알 수 있는데, 양 손의 검지를 손톱끼리 마주보게 한 후 서로 밀어내듯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는 것을 말한다.

즉, 건강한 사람은 검지 손톱을 맞대어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긴다는 것.

자신이 폐암 걸릴 가능성 있는지'손가락' 가지고 확인하는 법

‘샴로트의 창문 테스트’의 정확한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암 연구소는 ‘악성 종양’이 손가락에 액체가 쌓이는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연구소 측은 “이 테스트로 손가락의 변화를 감지하고, 폐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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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당 손가락 테스트는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부분적인 방법으로 사용되며, 폐암뿐만 아니라 심장병 등 여러가지 질병의 징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손가락 테스트 결과 다이아몬드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본인에게 다른 증상이 있나 유심히 살펴보자.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