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27만명 창X?” 막말로 욕 먹고 있는 배우

2020년 3월 26일

아역 배우 김유빈(16)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27만명 창X? 막말로 욕 먹고 있는 배우

김유빈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창X들아. 대한민국 창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창X냐? #내가_가해자면_너는_창X다”라는 글을 공유한 후 “‘내 근처에 창X 있을까 봐 무섭다’ 이거랑 다를게 뭐냐고”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이 논란이 일자 김유빈은 페이스북 계정을 비활성화 시켰으나, 그의 글은 캡쳐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진 상태다.

한국 여자 27만명 창X? 막말로 욕 먹고 있는 배우

그러자 김유빈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 링크를 올렸다.

또 트위터를 통해서도 “제가 아무생각 없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 해당 스토리는 저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 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다”고 사과했다.

한국 여자 27만명 창X? 막말로 욕 먹고 있는 배우

그러면서 “저는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이다.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던 더 이상 제 논리 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겠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 이상 말실수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유빈은 2004년생으로 지난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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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4년 EBS1 어린이 프로그램 ‘먹보공룡 티노’에 태산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2014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부산 공연에 쿠르트 역으로 무대에 섰다.

2013년 제29회 경북예술고등학교 전국초중학생음악경연대회 성악부문 저학년부 1위, 2014년 제21회 대구음악협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동요부문 초등부 2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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