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N번방’ 제보한 사람이 어제 나타나 또 한 발언

2020년 3월 31일

BJ 감스트가 N번방을 보는 것을 봤다고 폭로한 SNS 제보자가 재등장했다.

'감스트 N번방' 제보한 사람이 어제 나타나 또 한 발언

해당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지난 22일 “김인직. 물질적인 증거는 없지만 제보하신 분이 지인이라고 말씀하셨고 친구들끼리 텔레그램 이야기하면서 텔레그램으로 n번방 영상을 보는 걸 봤다고 합니다”라고 폭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감스트는 직접 해당 트윗을 소개하며 “사실무근이다”고 해명했고, 법적대응도 언급했다.

'감스트 N번방' 제보한 사람이 어제 나타나 또 한 발언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 나온 후 A 씨는 문제의 트윗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지난 30일 감스트의 N번방 제보를 자신이 했다는 한 SNS 이용자가 나타났다.

'감스트 N번방' 제보한 사람이 어제 나타나 또 한 발언

이 이용자는 “감스트 n번방 허위사실 유포로 말이 많은데요. 제보는 제가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이 저 박제글 쓰시는 분께서 아무 증거 없이 무고한 사람을 박제하고 사과 하나 없이 ‘그 사람이 아니랍니다. 글 내렸어요’라는 트윗만 올리시기에 저는 저분의 잘못된 행동을 알리기 위해서 저의 옛날 번호를 사용하고 가명으로 ‘김인직’이라는 사람을 만들어 가짜 정보를 박제시키도록 했고 그것 때문에 감스트분께서 해명까지 하신 것 같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감스트 N번방' 제보한 사람이 어제 나타나 또 한 발언

이어 “저와 그 박제 글 분이 나눈 대화 내용은 그냥 평범한 n번방 관계자 박제 내용이었고 저는 그 사람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남의 신상을 트위터에 박제한다는 것이 잘못된 행동인 것을 알리며 또한 그 트윗으로 인해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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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 번호는 없는 번호이며 김인직이라는 이름도 가명으로 사용한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저 저 사람이 더 이상 남의 신상을 유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된 무개념 행동이 이런 참사를 불러올 줄은 꿈에도 몰랐으며 감스트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