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변호 맡은 변호사가 접견 다녀와 공개한 진짜 범행 동기

2020년 3월 31일

N번방 박사 조주빈의 변호인인 김호제 변호사가 조주빈에게 들은 범행 동기를 직접 밝혔다.

조주빈 변호 맡은 변호사가 접견 다녀와 공개한 진짜 범행 동기

31일 세계일보는 김 변호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호제 변호사는 “최근 조주빈의 아버지가 요청을 해서 변호를 맡았다”고 밝히며 “30일 서울구치소에서 조주빈을 접견했다”고 말했다.

조주빈 변호 맡은 변호사가 접견 다녀와 공개한 진짜 범행 동기

김 변호사는 “잘못했다고 하더라.  성 착취물을 유포한 부분에 대해선 시인을 하는 입장이다. 조 씨가 그간 살아온 생활과 배경에 중점을 둬서 접견을 진행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선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다고 했다. 그 외에 외적인 부분이 있다”고 접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주빈 변호 맡은 변호사가 접견 다녀와 공개한 진짜 범행 동기

또 연합뉴스와의 전화에서도 “본인이 한 잘못은 반성하고 있고 음란물을 유포한 점을 다 인정했다. 조 씨가 큰 죄를 지은 만큼 처벌에 대해 각오도 하는 것 같다. 다만 n번방 유료 회원 수 등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주빈의 범행 동기에 대해 누리꾼들은 ‘꼼수’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조주빈 변호 맡은 변호사가 접견 다녀와 공개한 진짜 범행 동기

누리꾼들은 “경제적인 이유라도 범죄를 저지르진 않는다” “감형 받으려고 저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