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혐의와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2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로이킴이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로이킴이 단톡방에 올린 음란물에 대해서 “2016년 포털사이트 블로그상 이미지 1건을 휴대폰 캡쳐로 공유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단성폭행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 중인 절친 정준영을 의식한 듯 또 한번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로이킴이 속해있던 대화방은 (가수 정준영 등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실망하셨을 분들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모범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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