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여자 아이한테 오줌 싸는 영상 퍼뜨린 남자 근황

2020년 7월 6일

성범죄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이 불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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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형사20부(강영수 정문경 이재찬 부장판사)는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였던 손정우의 미국 송환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재판부는 ‘웰컴 투 비디오’와 관련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관련 수사가 아직도 국내에서 진행 중인 만큼 손씨가 미국으로 송환되면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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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아동·청소년 음란물 범죄를 근절하려면 음란물 소비자나 ‘웰컴 투 비디오’ 사이트 회원을 발본색원하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웰컴 투 비디오’에서 음란물을 다운로드한 이들 가운데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서 신원이 확인된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손씨를 미국으로 인도하면 한국이 (음란물 소비자들의) 신상을 확보하지 못하고 수사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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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가 저지른 성범죄는 그야말로 ‘악질’이다.

그는 10살 여아의 구강 및 항문 성교 영상을 제작할 뿐만 아니라 나체인 3살 여아를 향해 성인 남성이 소변을 보는 장면을 녹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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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최악의 아동 성 범죄를 저지른 그가 미국 송환이 안되자 아버지 손 씨는 “재판장이 현명한 판단을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아버지 손 씨는 손정우의 미국 송환을 계속 반대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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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피해를 본 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자식만 두둔하는 것은 옳지 않고 다시 죗값을 받을 죄가 있다면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들을) 두둔하고 싶지 않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국민의 정서와 같게 수사를 잘 받아서 죗값을 치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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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