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교 무너졌어요” 최악의 재난 상황인 일본 근황 (+사진)

2020년 7월 6일

일본이 역대급 폭우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일본의 장마전선 영향으로 구마모토현과 규슈 지방에 폭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규슈 지역 구마모토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노인 요양원이 침수되어 17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가 현재 서른 명을 넘어섰다.

특히 구마모토현 아시키타마치에서는 폭우로 인해 흙탕물이 불어났고 이로 인해 철교가 끊어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뉴스데스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결국 철교는 물에 휩쓸려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이를 목격한 일본 주민들도 충격에 빠졌다.

약 한 달 치의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지며 무거운 철교가 떠내려가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큰일이다”, “무사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본의 폭우 상황을 걱정했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폭우 피해가 집중된 규슈 남부지역은 오늘까지 최대 40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어 이보다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뉴스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