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으로 다시 전성기인 가수 비 부동산 근황

2020년 7월 8일

가수 비가 자신 소유의 빌딩으로 최소 30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지난달 28일 이데일리는 비가 2008년 168억 원에 매입한 청담동 소재 빌딩의 시세 차이가 최소 300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비가 매입한 ‘레인 애비뉴’ 빌딩은 청담동 거리에 위치한 건물로 지하 3층~지상 6층의 규모다. 현재 건물에는 비의 소속사인 레인컴퍼니를 포함해 카페, 갤러리, 호프집 등의 다수 편의 시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비가 처음에 건물을 매입할 당시 ‘노후 건물’이었다.

1983년에 준공된 레인 애비뉴를 유료 주차장과 소속사 사무실로 사용하던 비는 지난 2017년 재건축을 했다. 재건축 이후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5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김윤수 빌사남 중개 법인 대표는 “신축 건축비 50~60억 원을 제외해도 약 300억 원 가까운 이득을 본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 건물의 임대수익은 한 달에 약 1억 원으로 알려졌다.

김윤수 대표는 “부촌의 상징인 청담은 과거부터 쭉 인기가 있던 지역인데, 결과적으로 비는 성공적인 투자를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는 지난 3월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어려워지자 해당 건물 임차인에게 한 달간 임대료의 50%를 인하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다음 로드뷰,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