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진워렌버핏의 유서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양주산 반달곰’에는 ‘진엘론머스크’라는 닉네임으로 작성된 글이 공개됐다.
해당 글에는 “제 삶은 여기까지 같습니다” 등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어 현재 그의 유서로 추정되고 있다.
글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의석아 내 뒤를 부탁한다. 꼭 뉴스커뮤니티 A를 법의 심판을 받게 해줘. A 때문에 피해 당한 내 팬들 또는 지인 누나들 형님들의 분노와 억울함을 풀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삶은 여기까지 같습니다. 죽는 게 두렵고 무섭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람은 언젠가 죽습니다. 저는 단지 여러분보다 빨리 죽는 거고요”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 글이 공개되며 A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씨는 아프리카TV와 트위치,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BJ다.
A씨는 진워렌버핏에게 수많은 고발과 고소를 하며 압박해왔고 지난 1년간 진 씨를 비난하는 방송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진워렌버핏은 지난 8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수사를 맡은 부천 원미 경찰서는 “현재까지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는 중이며 보강 수사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양주산반달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