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사망’ 현장 수색 대원이 남긴 충격 발언 (+시신 상태)

2020년 7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현장을 수색한 소방 대원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은 박원순 시장의 딸이 실종신고를 한 직후 수색을 시작해 약 7시간 만에 박 시장의 시신을 찾았다.

박 시장의 시신은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과 함께 수색에 투입된 한 소방대원은 시신 발견 후 상황이 어땠는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세히 설명했다.

소방대원 A 씨는 “수색견들과 수색을 하다가 내가 유류품을 발견해 주위를 더 수색하던 동료가 시장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류품은 가방, 물통이 있었고 모자는 나무에 걸려있었다“고 밝혔다.

시신에 대해 묻는 기자들 질문에 “목을 메셨다. 넥타이 2개를 이용하신 것 같다. 나무가 높진 않았고, 메모같은 건 없었다“고 답했다.

박 시장의 전 여성 비서가 ‘미투’로 고소를 접수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박 시장 사망에 따라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까지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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