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코로나 확진자가 2호선 타고 다녔답니다”

2020년 7월 13일

서울 성동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지난 11일 성동구는 5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행당1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8일부터 이틀 동안 2호선 지하철을 이용해 직장을 출퇴근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오후부터 증상이 나타난 이 확진자는 10일이 되어서야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현재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51번의 확진자는 6일 오전 11시경 관내 본죽&비빔밥 왕십리뉴타운점에 방문했다. 그리고 8일에는 오전 10시 30분경부터 12분가량 서울성모이비인후과(하왕십리동)에 머물렀다.

현재 구에서는 51번 확진자가 방문한 음식점과 병원을 소독하고 접촉자 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8일부터 이틀간 2호선 지하철을 타고 직장을 출퇴근했지만 당시에 마스트를 착용한 상태로 알려졌다.

구는 “현재 확진자 자택과 방문지에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안내문을 부착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라고 알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