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더러워” 현재 서울시청 모습 (+사진 추가)

2020년 7월 14일

서울시청에 故 박원순 시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붙었다.

지난 14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용자가 서울시청 정문 앞에 설치된 안내 팻말과 서울 도서관 안내 팻말에 박 시장을 비난하는 문구를 남겼다고 밝혔다.

글 작성자는 ‘박원순시葬반대’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용자로, 그는 이날 새벽 5시경 “새벽에 기습적으로 청테이프 2개 들고 서울시청 정문에 그래비티 테러하고 왔다”며 현장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박원순 더러워 현재 서울시청 모습 (+사진 추가)

사진에는 시청과 도서관 앞 설치된 팻말에 청테이프로 ‘박원순 더러워 토나와’, ‘성추행’, ‘박원순 성추행범’ 등의 문구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당 글쓴이는 “아마 오늘 날이 완전히 밝기 전에 그 님의 뜻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제거 작업을 하겠고 내 노력은 어둠 속에 묻히겠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이 X밥같은 용기라도, 피해자 비서관님이 진실을 호소하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현재 해당 문구는 청사 직원이 이른 아침에 발견해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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