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관련 공익광고 찍자고 했다가 욕먹었습니다”

2020년 7월 15일

배우 김서형이 소속사 마디픽쳐스와 폭로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김서형이 욕설을 퍼부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 14일 연예 매체 OSEN은 전성희 마디픽쳐스 대표가 김서형에게 디지털 성범죄 관련 공익 광고를 제안하자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전성희 대표는 “김서형과 함께 일하는 내내 폭언을 감내해야 했다. 별 욕을 다 얻어 먹었다”며 “열심히 일해서 광고 계약금을 3배 높여서 왔더니 뒷돈 얼마나 받았냐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디지털 성범죄 관련 공익광고 찍자고 했다가 욕먹었습니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 관련 공익 광고를 제안한 적이 있다. 카피도 좋고 취지도 좋아서 이틀 정도 설득을 했다”며 “근데 ‘얻다가 몰카 광고를 들이대냐’며 욕설을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밖에도 전성희 대표는 불합리한 수익 분배로 인해 전속계약 내내 금전적 손실만 봤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서형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속계약을 맺은 소속사 마디픽쳐스 전성희 대표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면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김서형은 “소속사 대표가 제 3자에게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해 신뢰관계가 깨졌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전 대표가 밝힌 입장에 따르면 그는 “김서형이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를 대고 있으나 큰 문제가 없었다”며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 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양측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스카이캐슬’, SBS ‘아내의 유혹’, 김서형 인스타그램,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