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양팡이 악플러를 저격하는 말을 남겼다.

지난 19일 BJ 양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관련된 악플 루머에 입을 열었다.

그는 앞서 입양한 반려견 소금이가 ‘입양이 아닌 분양’ 받았다는 악플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며 반려견을 분양한 것이 아님을 해명했다.

양팡은 “어제 (소금이)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한 명의 악플러가 입양한 게 아니라 분양받은 거라고 선동하더라”라며 “세상에 왜 이리 비비 꼬이고 생각하는 게 딱 그 수준인 인간들이 많은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러던 중 내가 소금이를 모를 때부터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던 분에게 다이렉트 메시지가 와 있더라. 앞으로 내가 전 주인과 못 쌓은 여러 가지 사랑을 가르쳐주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 메시지 캡처본도 공개했다.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은 “얼마 전 집 근처 애견숍에서 주인에게 파양된 강아지를 봤다. 키우고 있는 반려견과 생일이 같아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사정이 좋지 않아 데려오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비숑이가 부산에 입양돼 갔다고 들었다. 너무 좋아서 물개 박수를 쳤다”며 “근데 소금이 영상을 보니 비숑이와 똑같아 소름이 돋았다. 비숑이는 항상 귀가 뒤로 젖혀져 있어 눈길이 갔었는데 소금이도 그러더라”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설마 비숑이가 갔다던 부산 좋은 집이 양팡님 집인가 해서 눈물이 나더라. 너무 좋은 데로 가서 다행이다. 만약에 맞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항상 응원하겠다. 비숑이 어릴 때 사진도 조심스레 보낸다”라며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TV ‘양팡’, 양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