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해킹…” 홍진영이 실제 분노해 남긴 발언

2020년 7월 20일

가수 홍진영이 신종 SNS 해킹 방법을 공유하며 경각심을 고취했다.

지난 19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저작권 침해가 감지되었다는 글이 담겨 있었다. 그는 이 메시지를 클릭하면 SNS를 해킹을 당한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안녕하십니까. 계정 게시물에서 저작권 침해가 감지됐습니다. 저작권 침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피드백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24시간 이내에 계정이 폐쇄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담겨 있었다.

메시지의 하단에는 링크가 첨부되어 있었고 “링크를 클릭하지 않으면 이 메시지에 회신하고 다시 시도하십시오. 지원 PIN: 188741″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홍진영은 “원래는 팔로우 수 없는 가계정으로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던 것 같은데 저한테 온 건 좀 더 업그레이드된 계정으로 좀 더 믿을 수 있게끔 보낸 것 같고 이게 앞으로 또 충분히 다른 여러 방법들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종 해킹 수법을 알렸다.

이어 “여러분 모두 해킹 조심하세요. 해킹하는 이 나쁜 놈들” 이라고 덧붙이며 해커들을 향해 일침도 날렸다.

게시물을 접한 그의 동료 연예인과 네티즌들은 “이거 해킹이다. 차단시키는 게 최고다”, “저도 인스타 사기당했어요 사진 도용도 많으니 조심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홍진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