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의점 CU에 생긴 ‘역대급’ 서비스

2020년 7월 20일

이제 편의점 CU에서 프린트와 복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6일 BGF리테일은 CU에 무인 복합기 점포를 전국적으로 500개를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복사, 인쇄, 팩스, 스캔을 포함해 비치된 PC를 이용해 전자 문서를 인쇄하거나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지난 2016년 CU는 무인 복합기 서비스를 실시했다. 하지만 대학가나 원룸촌, 주택가를 중심으로 전국에 100여 개 매장에서만 운영해 많은 이들이 이용하지 못했다.

BGF리테일 측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공공 사무 서비스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무인 복합기 서비스의 매출은 택배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용률을 자랑했다.

또한 BGF리테일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사무 업무가 많아지고 있다. PC방과 인쇄소 등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게 되면서 무인 복합기 서비스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무인 복합기를 설치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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