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 몰래 방문하면 벌어지는 상황

2020년 7월 20일

이마트 직원들이라면 깜짝 놀랄만한 사진 한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마트에서 카트를 끌고 쇼핑중인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정용진은 “이마트에서 쇼핑중. 어디 이마트인지는 안 알려드림”이란 문구도 덧붙였다.

정용진이 방문한 이마트는 지난 5월 28일 개점한 서울 노원구의 ‘이마트타운 월계점’이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오색밥상’이 그 근거다. ‘오색밥상’은 이마트가 월계점을 재개점하면서 론칭한 반찬 매장이기 때문이다.

이날 정용진 부회장은 샤인머스캣 두 상자와 피코크 ‘어메이징 즉석떡볶이’, ‘어메이징 부대찌개’ 등을 골라 담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의 커다란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사찰 나오셨나?”, “회장님 인스타 재미있음”, “돈 좀 있으신 분인가 보네. 난 샤인머스켓 아직 비싸서 못 먹어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용진 부회장은 월계점 뿐만 아니라 강릉점에도 깜짝 방문하며 연일 잠행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 몰래 방문하면 벌어지는 상황

특히 최근 신세계 계열사뿐만 아니라 롯데호텔(시그니엘 부산), 현대백화점(판교점) 등 유통 경쟁사의 주요 지점에 들러 현장 상황을 둘러봐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정용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