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돌 그룹 재킷 몰래 훔치다 CCTV에 적발된 여자 연예인

2020년 7월 22일

가수 민티가 옷을 훔치는 장면이 적발됐다.

지난 21일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민티는 남성 그룹 ‘어바우츄’의 소속사인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에 피소됐다. 소속사 측은 민티를 업무상 횡령으로 지난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소속사 연습실에 들어간 민티가 어바우츄 멤버들이 입었던 가죽 재킷을 몰래 훔친 사실이 CCTV에 찍힌 것이다.

남자 아이돌 그룹 재킷 몰래 훔치다 CCTV에 적발된 여자 연예인

민티는 올해 초 ‘어바우츄’의 활동을 앞두고 스타일리스트 업무를 맡았지만 첫 방송 이후 곧바로 교체됐다. 그는 회사 연습실에 사전 얘기 없이 들어와 멤버들이 데뷔 때 입었던 가죽 재킷을 몰래 입고 간 것이 회사 내 CCTV에 포착됐다.

뉴스엔은 당시 사건에 대해 “민티는 처음엔 해당 일을 부인하다가 CCTV 영상을 보여주자 그때서야 대여 협찬이라 주장했다”면서 “하지만 의상 구입 영수증을 찾아냈고 협의를 했지만 지난 5개월간 아무런 조치가 없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라고 전했다.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1일에 “지난 2월 민티가 소속 그룹 어바우츄가 입던 의상을 착용하고 그 위에 검은색 패딩을 걸치고 나가는 것을 CCTV로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민티를 불러서 의상이 없어졌다고 하니 처음에는 ‘협찬이어서 가져갔다’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후 영수증 등을 확인해 보니 협찬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민티 인스타그램, 어바우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