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0만 명 달성하자마자 보육원에 ‘1000만 원’ 보낸 유튜버

2020년 7월 23일

먹방 유튜버 ‘상윤쓰’가 1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보육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일 상윤쓰의 유튜브 채널에는 짧은 글과 함께 기부증서가 담긴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이는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을 하자 진행한 이벤트로, 기부증서의 기부자 이름에는 상윤쓰의 이름 대신 ‘상윤쓰 시청자 일동’이라 적혀 있어 많은 누리꾼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상윤쓰는 “여러분들의 감사한 성원 덕분에 며칠 전 제가 100만 유튜버가 되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분에 넘치는 감사함을 어떻게 담아낼까 생각하다, 제가 받은 감사함을 누군가에게 나눠주고 싶어서 기부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이 기부는 제가 한 것이 아니라 구독 여부와 상관없이 저를 시청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서 하신 것이기에 제가 덧붙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끝으로 “상윤쓰 뿐만 아니라 저, 김상윤의 매일을 행복과 행운으로 꾸려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잘생기고 마음씨도 천사 같은 그대를 사랑하오”, “우리 행복하게 유튜브해요”, “말도 예쁘고 마음씨도 예쁘고 너무 멋집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훈훈한 외모와 달리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은 상윤쓰는 유튜브를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상윤쓰’